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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간식

[길거리토스트] 이게 바로 거기서 먹었던 그 맛!

by 한마디의감동 2020. 10. 3.

안녕하세요. 조금 전 블로그 이름을 '소소한 즐거움이 큰 즐거움입니다'로 바꿨습니다.

 

한 마디의 감동은 내가 힘들 때 찾게 되고 공감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소소한 즐거움과 한마디의 감동이란 두 뜻이 서로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닌 듯 하여 변경 하였어요.

 

 

자 그럼, 이번 즐거움은 바로 '길거리토스트'입니다.

 

제가 아내와 함께 이렇게저렇게 몇 차례 해 보며 완성시킨 레시피입니다.

 

 

재료와 레시피 (3인분)

식빵 6장 -> 2장으로 1 샌드위치를 만듭니다.
계란 6개
양배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것 3줌. (1줌 = 한 손 크게 가득 쥐었을 때)
당근 1줌
소금 1/3 스푼
설탕이 핵심입니다. 우선 계란, 채소 푼 것에 1스푼 넣고,
샌드위치 완성단계 때 1스푼 양을 솔솔 뿌려줄 거에요.
케첩
버터

 

계란 6개를 풀고, 그 위에 송송 썬 양배추 3줌 + 당근 1줌 넣어주세요.

 

거기에 소금 1/3스푼과 설탕 1스푼을 넣습니다. 후추는 두 세 번 톡톡~ 안하셔도 되고요!

 

식용유 위에 구워줍니다. 중간 불로 해주세요. 두 겹이 필요하여 저희는 크게 하나 해서 반으로 잘랐어요.

 

노릇노릇 해 질 때 쯤 뒤집어 주세요.

 

버터를 둘러서 녹이고 식빵을 구워줍니다~

 

식빵 위에 살포시 얹어놓아요~ (두 겹입니다!!!)

 

길거리 토스트의 핵심은, 솔솔 뿌려준 설탕입니다. 설탕 한스푼 만큼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설탕이 많을수록 '그 맛'에 가까워지는데 주의할 건 2스푼은 너무 달아요!! 케쳡도 양껏 둘러주세요!

 

자~ 완성 되었습니다!!

 

제 아내는 딸기잼 두른 것을 좋아해서 번외편, 잼 + 치즈 + 설탕 두 스푼 버젼의 사진도 올릴게요.

 

딸기잼을 빵 한 쪽에만 발라주세요.

 

위에 계란 한 겹, 설탕 1스푼, 치즈를 올립니다. 그 위에 계란 한 겹을 다시 올려 덮어주세요!

 

완성~!

 

저는 첫 번 째 버젼이 더 길거리 토스트 맛에 가깝다고 봅니다.

 

잼과 치즈 넣은 것은 그냥 뭐랄까..  길거리 토스트라고 하기엔 어렵고 그냥 개취 토스트라고 할게요 ㅎㅎ

 

길거리토스트 추억의 그 맛으로 오늘도 소소하고 큰 즐거움을 함께 누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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