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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간식

부추전 - 경상도는 마 초장 찍어묵는데이

by 한마디의감동 2020. 12. 7.

장모님이 오시면 항상 기본 찬으로 놓이는 부추전입니다. 반찬으로도 좋고 막걸리 안주로도 아주 좋아요.


재료

부추 길게 놓은 상태로 굵기 한줌 반 (여성 손 크기 기준)
당근 반 개 내지 1/3개
양파 1/2개
부침가루 종이컵 1컵 + 소금 티스푼 반스푼 + 물 종이컵 1컵
청양고추 3개

각종 채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채썰어주세요. 부추만 넣으면 맛이 없어요.

청양고추 3개를 송송~~

부침가루 1컵 + 소금 반 티스푼 + 물 1컵을 넣어 걸쭉~하게 비벼줍니다.

기름을 른 후 얇게 펴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시면 끝


그거 아시죠? 경상도는 초장 찍어먹는거요.

저도 결혼하고 간장을 찍어야지 웬 초장이냐했는데

지금은 간장을 안 찍어 먹습니다.

초장이 더 맛있어요!!!

대신 쌩 초장보다는

다진마늘 약간, 매실진액 약간, 깨소금 약간 섞어줘야해요. 그래야 더 맛있습니다.

어우 막걸리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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