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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밥상

오므라이스 - 냉장고 털기, 3살 아기와 같이 먹는 오므라이스

by 한마디의감동 2020. 10. 31.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므라이스 레시피입니다.

 

이게 핵심은 '굴소스'라서 부재료들은 집에 가지고 계신 채소 갖고 계신대로 아무거나 넣으시면 됩니다.

 

제가 오늘 해서 먹은 기준으로 작성 해 볼게요~ 저도 그 때 그 때 다릅니다(만 맛은 늘 좋아요~!)

 

 

 

재료와 레시피

느타리 버섯 한뭉치
당근 1/4개
가지 반 개
양파 1/4쪽
굴소스 4스푼
밥 1.5공기
네모난 슬라이스 햄 1봉 (샌드위치용, 바로 먹는 용)
계란 3개 - 3개 정도는 풀어줘야 계란이 두껍고 더 맛있어요.

 

와이프랑 저랑 아기 같이 먹을 때 늘 계란 3개를 써서 두껍게 부치는데,

 

오늘 냉장고를 열었더니 계란이 달랑 1개... 😱😱😱

 

아기 것만 계란을 얹어주고 저희는 아쉽지만 그냥 먹기로 합니다.

 

 

사진 설명 let's go~!

 

당근 1/4개, 양파 1/4개, 느타리 버섯 한뭉치, 가지 반 개를 준비합니다. 뭐 하나 없어도 되고 다른 게 추가 돼도 상관이 없습니다. 양도 달라도 됩니다. 아주 편한 레시피에요~

 

먹기 좋게 잘게 다듬어 주세요~ 저희는 아기가 먹기 좋게 하려고 아주 잘게 했어요.

 

눌러 붙지 않도록 코팅이 잘 된 Pan 위에 식용유도 넉넉히 둘러주세요. pan의 옆 면에도 기름이 살짝 칠해지도록 들어서 한 바퀴 돌려줍니다.

 

큰 pan에 식용유를 두르고 채소를 먼저 달달 볶아주세요.

 

채소가 어느정도 익으면 밥을 넣습니다. 당연히 당근이 가장 늦게 익겠죠~? 당근의 식감을 얼만큼 살릴 지에 대해서 기호에 맞게 구워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바로 먹는 햄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 맛을 지켜주기(?) 위해 햄을 가장 마지막에 넣었습니다.

 

맛의 핵심, 굴소스 4스푼을 추가합니다.

 

소스가 잘 퍼질동안 비비고 볶아 주시면 완성입니다.

 

계란도 모양 좋게 잘 익었죠~?

 

사진을 찍기 위해 밥공기에 눌러담고 접시에 엎어주었습니다. ㅎㅎ

 

계란을 위에 얹고~

 

계란 우산을 쓴 볶음밥이 완성되었어요. 사진 빛깔이 참 좋습니다.

 

아들아 사랑한다!!!

 

사진을 위해 저렇게 담았지만, 정작 애기 먹일 땐 밥 그릇에 옮겼습니다. 저대로 줬다가는 바닥이 난리 나겠죠? ㅎㅎㅎ

 

실패 없는 레시피 굴소스 오므라이스였습니다.

 

정~말 대충해도 정~~말 맛었어요.

 

제 와이프는 이 오므라이스가 세상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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