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이된장] 경상도식 된장요리. 장모님 레시피

안녕하세요~! 이번 즐거움은 제 인생 최고의 밥도둑 '빡빡이'입니다.

 

저는 이 빡빡이라는 명칭을 결혼하고 처음 들었는데

 

경상도식 명칭인 것 같아요.

 

소고기를 된장, 고추장과 볶아 먹는 것인데, 농담이 아니고 밥 full 2공기는 기본으로 먹게 되는

 

마법의 반찬입니다. 김치랑 이거면 진짜 끝납니다.

 

재료와 레시피 - 양 제법 많아요. 2인 식탁 기준 3끼 정도 가능한 양입니다. 국거리용 소고기 320g (저희는 1등급 고기 사용했어요.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된장 2스푼 & 고추장 2스푼 (중요! 비율 1:1) 다진마늘 1스푼 (높이 쌓은) 설탕 1.5스푼 큰 양파 1개. 마트에서 보통 보이는 양파 크기라면 2개 추천합니다.

 

양파를 잘게 썰어 줄 거에요. 이렇게 칼집 내놓는 센스!.

 

첫 번 째 사진처럼 칼집을 내놓으시고 썰어주면 한 번에 잘게잘게 써실 수 있겠죠? 이 간단한 걸 몰랐을 때 했던 고생이란... ㅠㅠ

 

식용유 조금 두르고 고기부터 볶아줍니다. 10이 최고라면 7 세기로 볶아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질겨질 확률이 높습니다. 전체 과정을 빠르게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하세요!

 

고기의 겉면이 거의 익으면 양파를 투척하세요!

 

된장 2스푼 추가하세요!

 

고추장도 2스푼입니다! 사진에는 각각 1스푼이죠? 이렇게 하니 싱거워서 뒤에 1스푼씩을 더 추가했습니다. 독자분들께서는 바로 2스푼으로 해 주세요.

 

다진마늘은 크게 한 스푼 넣어주세요.

 

설탕은 1.5스푼입니다.

 

양파에서 물이 나오면서 잘 섞이게 됩니다. 고루고루 퍼지도록 잘 비벼 주세요. 시간을 재보진 못했으나 체감상, 모든 재료를 넣으신 이후부터 7분 이내로 끝내주세요. 질겨지면 안됩니다!

 

미친 밥도둑이 완성됐습니다. 흰 쌀밥에 슥삭슥삭 비비면... 하루 먹을 식사량을 한 끼에 끝내실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과다섭취 조심하시구요 ㅎㅎ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즐거운 식사 시간 가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