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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밥상

[김밥] 엄마가 싸 주시던 그 김밥. 장모님 레시피.

by 한마디의감동 2020. 10. 5.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을을 만끽하고자 근처 공원으로 소풍 가며 기분을 내 보았습니다.

 

소풍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도시락'이죠!!

 

도시락의 꽃은 '김밥' 아닐까요?

 

재료와 레시피

김밥용 김
밥 종이컵 2컵 가득! + 반 컵 (이렇게 하면 5줄 정도 말고 조금 남을 수 있어요)
계란 5개
어묵 2장
단무지&우엉 세트 - 이건 마트에서 완제품 구매 했어요.
숯불구이 향 김밥용 햄
어묵 2장
게맛살
당근 반 개 정도
간장, 설탕, 구운 소금, 깨

 

이제 사진으로 설명 시작할게요~!

 

모든 재료를 미리 세팅해요. 단무지는 물에 한 번 씻고 물기를 짜주세요. 우엉&단무지는 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기타 햄, 게맛살, 어묵은 다 별도로 준비했어요~

 

어묵, 햄, 게맛살을 후라이팬에 볶아요~ 간장 한 스푼 첨가! 불 세기는 중불이 좋습니다! 사진에서의 재료의 양을 보시고 간장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설탕도 반 스푼 첨가 해서 단 맛, 감칠맛을 추가합니다.

 

겉이 노릇노릇 익을 때까지 뒤집으며 조리 해 주세요.

 

식힌 밥에는 소금 약간, 참기름과 깨 (으깨서 깨소금으로 만드시면 더욱 고소합니다)를 추가해서 비벼 주세요.

 

계란 5개를 풀고, 소금간을 조금 하여 적당한 두께로 지단을 만듭니다. 소금 간은 생략 가능해요. 여기저기 간장이 많이 들어가니까요 ^^

 

아주 잘 익었지요~? 뒤집기 한 방 성공은 기본이죠 ㅎㅎ

 

생각보다 금방 준비가 되네요.

 

당근은 채 썰어서 간장 반~한 스푼 양과 함께 식용유에 볶아주세요. (중불로 하세요. 안그러면 탑니다)

 

당근 숨이 적당~~히 죽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제 김밥을 말 준비를 합니다. (김의 맨들맨들한 면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해주세요!)

 

밥을 얇게 한 층 사진 정도의 너비로 두르시고요.

 

각 재료 한 줄 씩, 당근은 골고루 퍼지도록 올려주세요. (기호에 따라 좋아하는 재료를 2개씩 넣기도 하고요^^)

 

돌~돌~ 말아올립니다.

 

살짝 풀어서 현 상태를 보여드릴게요.

 

자 이제 완성을 향하여 다 말고, 꾹꾹 눌러줍니다.

 

짜잔~~~ 김밥집에서는 저 상태에서 기름을 살살 발라서 윤기가 나게 해 주죠?

 

파김치 김밥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우 이거 엄청 맛있더라고요. 강추입니다! 파김치김밥.

 

이거는 그냥 김밥의 단면. 참고로 명절 차례상에 쓴 시금치로 시금치 김밥도 만들었어요.

 

3단 도시락에 1층은 포도, 2, 3층은 김밥을 넣어 소풍 고고합니다!!!

 

갑자기 추워지고 있는데 이번 주말 연휴가 소풍이 가능한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ㅠㅠ

 

그래도 긴발 긴바지에 바람막이 정도면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시락 싸고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당연히 코로나는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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