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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제주 호텔 추천] 에코랜드호텔 후기. 수영장이 다했다.

by 한마디의감동 2022. 10. 17.

다른 블로그 글을 보면 서론이 엄청 길죠?

제 글은 불필요한 말은 싹 제거하고 알짜 정보로만 빠르게 후기 갑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호텔은 재방문 의지가 생긴다!

보통 한 번 가고 말잖아요? 여기는 다음에 또 가고 싶다는 여운이 남습니다.

 

[장점]

1. 신축이라 깔끔하고 뷰가 좋습니다.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안에 호수도 너무 이쁩니다.

전경 사진 몇 장 공유해요~ 많이는 못찍었는데 느낌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날씨 흐린 게 너무 아쉬웠어요.. 비도 많이 오고..

로비 앞 사진입니다. 저 작은횡단보도를 지나 우측 고인돌 문을 지나면 작은 주차장이에요. 큰~~ 주차장은 도보로 2~3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이건 1층 로비 전경입니다. 로비에 머물 일은 없지만 아주 깔끔하죠.
온기가 전해지는데 겨울에 좋겠어요
지하에 이런 갤러리 공간도 있어요~ 수영장, 레스토랑을 갈 때 지나치게 될 것입니다.

객실 내부 사진도 공유합니다. 특이점은 천장이 둥글게둥글게~

호텔 객실은 대개의 호텔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라 간단히 넘어갈게요~ 아! 침대는 상당히 편했습니다. 시몬스 침대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를 위한 가드 설치를 부탁했습니다. 아주 단단하게 잘 설치 해 주셨어요.
따뜻한 느낌이 드는 실내입니다.
저희 객실의 뷰인데 약간 유럽 느낌도 나는 듯 하죠?

다음 장점으로 넘어갑니다.

 

2. 수영장 -> 정말 쩔었다.

수영장 가는 길입니다. 호수에 놓은 다리를 건너서 가는데 가는 길이 절경이에요!!
냉수?풀입니다. 여기는 물이 차서 지금 이용하는 분이 전혀 없죠 ㅎㅎ 실내 풀도 온수 풀이 있어요~ 얕은 편이지만 5살 이하 아이들이 놀기에 적합합니다. 작은 미끄럼틀도 하나 있어요~ 사진은 생략합니다.
인피닡 느낌이 나지요~ 따뜻한 증기가 올라와서 사진이 뿌옇습니다. 정말 따뜻해요! 저희가 갔을 때 기온이 10도 초중반이었는데 노천 온천 하는 기분이랄까... 하늘이 흐린 게 이 사진에서 유독 더 아쉽네요.. 새파란 하늘이었다고 생각하시고 봐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너무 신난 저희 빡빡이 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나무에 전등도 불빛이 들어오더니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수영장 자체는 100점 만점에 100점 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수영을 좋아하는 분들은 자유영, 배영 등 긴~~~ 코스에서 나름의 운동도 하시잖아요. 끝과 끝 거리가 제법 있어서 충분히 운동이 가능합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부분이에요. 미터로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20m 가까울 것 같아요.

앞에 있는 스낵바에서는 간단한 식음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맥주가 떙겼다만 참았다는 ㅠㅠ

 

이 수영장 때문에 다시 오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단점 아닌 일반적 내용도 추가합니다.

한, 3평 남짓될까요.. 키즈 공간이 있습니다. 화면에 그림 뿌리면서 손으로 가리면 뿅뿅 터지는 그런 게임 아시죠? 그런 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미끄럼틀도 있고요.

 

빼놓을 수 없는 조식!

- 조식은 가성비가 최고였습니다. 와이프가 대만족을... 아이도 맛있다고 하는데 토스트가 가장 맛있다고... ㅎㅎㅎ

제주목장우유라고 있어서 마셔봤는데 우유가 또 잘 넘어가더라고요~

사진은 제가 샐러드랑 과일에 꽂혀 있어서 지극히 개인적인 밥상 사진 업로드 합니다.

식당 뷰가 정말 미쳤구나...

 

단점.

1. 객실에서 식당까지 제법 멀다. (가까운 호실 당연히 있음. 먼 객실도 많다는 점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 저는 사실 걷는 걸 좀 좋아하여 저에겐 장점이었으나 통상적으로는 단점이겠죠?

걸어서 한,, 5분? 가셔야 식당에 도착합니다. 이게 뭐 머냐 느끼실 수도 있으나, 가까운 곳과 비교하면 머니 좀 상대적이긴 하죠.

 

2. 수영장에서의 문제

: 온수여서 너~~~~무 좋은데, 풀에서 탈의실까지 거리가 한 30~40미터 정도 되는데요..

이 가는 거리에서 추위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샤워가운 꼭!!! 걸치고 탈의실로 가셔야 해요. 만약 한겨울이었다고 생각하면 남성분들은 잠시 혹한기 훈련이 떠오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3. 공기청정기, 가습기 별도 요청 불가

: 저희 아이가 비염이 심해서 이게 꼭 필요한데 아쉽게도 이 부분이 아직 제공이 안된다고 하네요. 아마 많은 요청을 받다보면 언젠가 준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내용 싹 빼고 알짜배기로만 작성하였습니다.

 

수영장 좋아하시는 분들, 한 번 쯤 가보시면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에코랜드도 바로 앞에 있는것이니, 저희는 다음 날 아침에 샤샤샥 가서 구경했고요~

 

이상 제주에코랜드호텔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다른 분들의 여행에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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